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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8년 국정감사 첫 질의 주제로 산업부 장관에게 산업 공구에서 배출되는 「죽음의 먼지」에 대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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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2,098회 댓글 0건

작성일 19-02-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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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정감사 첫 질의 주제로 산업부 장관에게 산업 공구에서 배출되는 「죽음의 먼지」에 대한 규제를 주문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전동 공구보다 효율이 뛰어난 에어 그라인더, 에어 라쳇 렌치, 임팩트 렌치 등 공기압 모터 제품이 다수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 속에는 회전을 발생시키기 위한 플라스틱의 일종인 '베이크라이트'라는 날개 부품이 장착되는데, 벤젠, 페놀, 포름알데히드의 조합물인 만큼 가루의 성분이 궁금했습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먼지 1g속에는 페놀 10,900ppm, 포름알데히드 130ppm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내 대기질 유지 수준이 포름알데히드 100 ppm인점을 감안한다면, 기계 한 대만으로도 작업자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근로자들이 많은 조선소, 공단 등 대규모 작업장에서 수백, 수천대가 동시에 구동된다면 근로자 건강은 물론, 인근 주민의 건강에도 분명 치명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환경부로부터 이 제품에서 발생되는 죽음의 먼지를 규제하는 근거를 요청했더니, 산업부는 KS 인증품이 아니라서 관리 규정이 없다 하고, 고용노동부는 환경부 소관이라고 합니다. 다시 환경부에 물어보니 대기질의 페놀과 포름알데히드 기준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한 마디로 죽음의 먼지로 근로자와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데도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산업부 장관에게 이 점을 강조하며, 부처간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먼지 정화 정책이 아닌, 먼지 발생 최소화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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